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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기,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 도착 - 문체부 제2차관, 2020 로잔 동계청소년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 격려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20-01-28 14: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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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강원도, 대한체육회는 지난 24일 오후 4시 30분,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서 ‘2020 로잔 동계청소년올림픽 선수단 환영식’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기 인수 행사’를 개최한다.

2020 로잔 동계청소년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 환영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단은 제3회 대회인 2020 로잔 동계청소년올림픽에 7개 종목, 13개 세부종목 총 66명이 참가해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고 전원 귀국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피겨스케이팅 여자 개인 종목에서 유영 선수와 쇼트트랙 종목 서휘민, 장성우, 이정민, 김찬서 선수가 활약해 총 금메달 5개,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

청소년올림픽 대회는 국가별로 메달 순위를 집계하지 않고 여러 나라 선수들을 섞어서 팀을 구성한 ‘혼합팀’ 경기도 운영하고 있다.

아이스하키 종목 신서윤 선수는 독일 벨기에, 스위스, 프랑스 등 여러 나라 선수들과 한 팀으로 혼합 경기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문체부 최윤희 제2차관은 “선수 때 기억과 경험을 되돌아보며 여러분과 같은 마음으로 대회를 지켜보았다.

여러분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정정당당하게 보여주고 전 세계 선수들과 함께 우정을 나누며 동료애를 쌓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을 거라고 생각한다.

이번 경험은 앞으로 여러분의 인생에 선명한 그림으로 남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기 한국 도착, 대회 준비 체계 돌입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기가 1월 24일 한국에 도착한다.

2020 로잔 동계청소년올림픽 폐회식에서 그레고리 주노드 로잔 시장으로부터 대회기를 이어받은 김성호 강원도 행정부지사는 인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에게 대회기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은 동계청소년올림픽 역사상 유럽을 벗어나 아시아 지역에서 열리는 첫 번째 대회인 만큼, 대회기도 사상 처음으로 아시아에 도착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아시아 지역에서의 동계스포츠 저변을 확대하고 동계스포츠 중심지로서의 강원도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기 인수에 따라 정부와 강원도는 이제 본격적으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을 준비한다.

대회 개최까지 만 4년도 남지 않은 만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를 조속히 설립하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경기장 등 유무형의 유산을 활용해 과도한 투자 없이 적절한 비용으로 대회를 효율적으로 치를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대회 유치를 한마음, 한뜻으로 지지하고 도와준 정부, 대한체육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대회를 철저히 준비해 이 대회를 강원도와 대한민국의 위상과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대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윤희 차관은 “정부는 4년 뒤 한국에서 더욱 많은 선수들과 청소년들이 직접 대회를 경험하고 이를 통해 우리 국민들이 값지고 기쁜 추억을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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